2024년 동티벳 쓰꾸냥산군 따꾸냥정상 등정

2024. 9. 12~17 동티벳 쓰꾸냥산군 따꾸냥(5,355m)정상 등정 3

산으로 2024. 10. 3. 17:49

2024. 9. 12~17 동티벳 쓰꾸냥산군 따꾸냥(5,355m)정상 등정  
 
일월산장(3,200m) ~ 노우원자(3,860m) ~ 과도영(4,400m) ~ 따꾸냥산(5,355m) 
 
쓰꾸냥산군은 현지 주민들이 숭배하는 신산으로, 6,250m, 5,664m, 5,454m,
5,355m의 연봉으로 경사가 상당히 가파른 칼날능선의 거대한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2024. 9. 15 : 노우원자(3,860m) ~ 과도영(4,400m)

아침을 먹고 과도영으로 출발한다.
조금씩 고도를 높인다. 오르는 도중에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비를 맞으면서 오르니 비가 잠깐 그치면서 운해가 너무 멋지게 피어오른다.                                                    멋진 운해들하고 놀다가 잘려고 누우니 고산증세인지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다.                                             두통약을 먹고 잠을 청하지만 깊게 자지는 못한다 이것도 고산증세라고 한단다.

아침에 출발하기 전 텐트앞에서

잘 안보이지만 에델바이스꽃밭이다.

서서히 드러나는 칼날 능선들

야크들도 있고

좀 지나니 비가 억수로 내린다.

저 뒤에 보이는 흰색이 오늘 숙박할 캠프다. 거의 다왔다

비가 그치니 운해가 가득하다.

캠프 앞에서

비가 안와서 고산도 적응할겸 산책을 나왔다. 사진도 찍고

뒤어 보이는 산 능선들이 내일은 새하얀 눈으로 덮인다.

칼날능선들 내일은 저기를 올라가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