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 걷기 3탄 2019.12.16.(6일차) 올레17코스 광령1리마을회관~외도포구~용두암~용연구름다리~간세라운지

제주 올레길 걷기 3탄 2019.12.16.(6일차) 올레17코스
광령1리마을회관~외도포구~내도바당길~이호테우해수욕장~도두봉~방사탑~어영소공원~용두암~용연구름다리~
간세라운지 
 
다시 바닷가길로 나가서 제주시내로 들어가는 코스다.
공항근처라서 비행기소리가 꽤 소음이다.
거의 20년만에 용두암도 다시 보고 종점 간세라운지에서 맥주 한잔으로 마무리한다. 
 
마지막날이다. 항상 떠날때가 되면 다시 또 언제올지 모르니깐 아쉬움이 남는다.
막연하게 우연히 걷기 시작한 올레길
한번 시작하니 끝까지 걷고싶은 욕심이 생겨서 3번째로 왔지만 여태 제주도에 온 것 중에서 젤 의미있는 여행이다. 
 
걷다가 이야기하다가 쉬고 싶으면 쉬고 한잔하면서 놀다가 사진찍고 해가 질것 같으면 빨리 가다가 먹고싶은거 먹고

참 여유롭게 즐긴 여행길이다. 
 
마지막코스까지 꼭 완주해야지
21코스니깐 담에 한번만 더 오면 마무리 될것 같다.
함께 걸어주고 챙겨주고 짜증 받아주고 든든하게 고맙다.